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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관련-Equipments-

보유중인 Reducer 와 Barlow 랜즈

드디어가지고 싶었던 파워메이트 바로우랜즈를 입수하게 되었다.

미국 아나코트에서 주문해서 제용이에게 보내고 미국으로 출장가는 회사동료에게 전달받아 겨우 입수했다.

나름대로 싼값에 입수하게 되어 기쁘다.

일단 입수되었으니깐...기념 촬영



참 종류도 많기도 하다...

겸사 겸사 가지고 있는 보정랜즈들이 뭐뭐가 있는지 정리도 해보자.

아래는 슈미트카세그레인 망원경에 부착하여 초점거리를 줄여주는 리듀서다.

슈미트카세그레인 망원경은 작은 크기에 긴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큰 대상을 관측할 때는 이 리듀서는 필수인 것 같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안줄어든다. 가지고 있는 C8의 초점거리가 너무 긴 것이 문제이겠지만

조금 큰 산개성단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이쁜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아마 언젠간 F3.3으로 바꿔 주는 리듀서도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

장착하기가 까다로와서 별로 자주 쓰지는 않는 물건이지만 필요는 한것 같다..

관측 대상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서 리듀서를 장착하던지 말던지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그 동안 고생많이 한 테코에서 120/600 단초점 망원경을 구입할 때 같이 번들로 들어온 2배 바로우 랜즈다.

어디 제품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synta 꺼 이려니 한다.



고배율시 많이 뭉개지고 색수차도 많이 발생시켜 주었지만 참 그동안 요긴하게 잘 사용했던 제품이다. 신타아이피스랑 파포컬도

되어서 크게 고생시킨 적은 없었다. 다만 보여주는 영상이 소프트해서 그랬지...

자...어디 보자 이녀석...내가 최초로 구입한 2인지 제품되겠다.

2인지란 말에 넓고 시원하게 보이겠지란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첨에 본 그 거대함에 잠깐 쫄았던 기억이 있다.



어느 회사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름대로 잘 사용해왔다 천정프리즘에 끝까지 안들어가서 Farfocal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으로 항상 이 녀석을 사용하려면 초점 조절을 다시 해 주어야만 했다.

랜즈가 커서 가운데 부분의 화질은 좋을 것이라 예상하고 구입해서 잘 사용한 것이었고 나름대로 가운데 부분에서는

예리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뭐 이녀석은 연장 튜브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나중에 더 좋은 바로우가 생기게 되면 연장 튜브로 아마 좌천되지 않을까 한다.

요녀석은 1.25인지 2배 바로우에 불만이 생겨 구입하게 된 Meade사의 2배 Apo barlow다


나름대로 꽤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고,

국내가격은 엄청 비싸지만 (황당한 가격이다)미국에서 가격은 중국산 가격이다.

간단하게테스트 한 결과 색수차 발생도 현저히 적다는 느낌이 들고 화질도 나름대로 똘똘한 편이다.

집에 가지고 있던 Meade 4000시리즈 raticle eyepeice와 궁합도 잘 맞는거 같다. 잘 안보이던 raticle이 또렷히 보인다.

이 녀석이 아마 주력이 될 것 같은데 문제는 꽤 길다...맨날 short barlow만 쓰다 이 녀석을 보니...참 왠지모르게 안쓰럽다.

자 오늘의 주인공 파워메이트...

차가 없는 관계로 맨날 집에서 행성만 보는 내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고배율이었고...

중국산 신타 2배 바로우와 2인지 중국산 바로우의 합성은 내게 만족을 주지 못했다.

행성 촬영시 항상 등장하는 투유캠과 파워메이트의 조합은 명품이라던가 고가 제품에 별 관심이 없는 내게 지름신의 강림이란

결과를주었고 결국 구입하게 되었다.

자 5배 1.25인지 파워메이트를 보자...ㅋㅋㅋ



나름대로 이쁘다. 이름은 원래 5X powermate with T-ring ready라고 되어 있는데 아무리 봐도 T-ring ready의 의미를 모르겠다.

랜즈 부분이 분해가 되고 그 곳에 나사산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곳에 별도의 아답타를 연결하여 카메라를 달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인것 같다. 진작 알았다면 같이 구입을 했을까?

일단 DSLR을 이용해서는 행성사진을 찍을 생각은 없기때문에 아직은 아쉽지는 않다.

잠깐 저멀리 보이는 가로등을 이용한 테스트에서는 참 박력있는 배율을 보여주었다...

빨리 날이 좋아져서 사용해 보길 바란다...

자 다음은 같이 구입한 4x 2인지 파워메이트...



2인지 제품들은 다들 하나같이 인상이 먹어준다...

이녀석은 DSLR을 염두에 두고 구입을 하기는 했는데...잘 모르겠다.

아직 테스트 조차 못했다.

deep sky 대상을 DSLR로 찍을 때 일단 사용해 보고...행성사진때도 사용해 보려한다.

이제 바로우 계열은 나름 준비된 거 같고..

Reducer만 하나 더 마련하고 그 다음 eyepeice 업글에 들어가야 할 거 같다.

천체 관측...어릴쩍 꿈이 었고, 이제서야 하나 둘 배워나가고 있는데..

한가지 드는 생각은 참 돈 많이 든다라는 생각이네...ㅋㅋㅋ

마루에 온통 망원경과 악세사리들이다.

정리좀 하고 살지...하하하하